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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9:56:11)

저에게 2012년도는 감사의 해입니다왜냐면 하나님께서 죽음이 아닌 생명을 선택하신 해이며, 머리와 세상 지식으로만 알던 하나님을 저의 모든 것으로 만난 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겼어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이, 그리고 아직 살아 숨쉴 수 있음이 오직 위로서부터 오는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울증과 anxiety attack, anger, 불만으로 가득차 있던 저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그리고 진정한 감사를 알게 한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8년동안 두려움과 불안, 걱정, self-pity, 후회, 죄책감, 좌절, 절망이 절 뒤덮고 있을때 여러번 자살을 생각하고 모든 걸 포기할려고도 했었고, 또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곌 회복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했었습니다오직 죽음만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자주 생각했었습니다.  악인의 길을, 복 된자의 길을 걷지 않았음을 주님앞에 고백하고 또 회개합니다하지만 주님은 절 포기하지 않으시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근 목사님 주일 설교 말씀중 인생은 dash 하나라고 하셨을때 얼마나 목이 메였는지 모릅니다오히려 닭살이 오를 정도로 섬찍했었습니다왜냐면 최근에 제가 자주 찾아가는 곳 그리고 하나님을 다시 알게 되고 회개와 눈물로 제 삶의 존재를 깨닫게 하신 곳이 바로 제가 사는 동네 공동 묘지이기 때문입니다하루를 채 살지 못하고 죽은 어린 생명의 무덤에도, 16살에 죽은 샌드라의 무덤에도, 쓰러져가는 나무 십자가에 이끼가 가득 껴 누구 무덤인지 알 수 없는 무덤에도, 100년을 살다 간 어떤 아저씨의 묘비에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어떤 부부의 묘비에도, 십자가가 아닌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이들의 묘비에도 똑같이 오직 dash 하나만이 그들 전부의 삶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동안 하지 않았던 running 다시 시작하면서 뛰고 나서 제일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 바로 이 묘지입니다.  그리고 보고 또 보는 묘비들이지만, 매번 절 엉엉 울게 만들고 또 주님을 부르는 곳이기도 합니다높고 넓은 파란 하늘과 구비 구비 펼쳐져 있는 산등성이와 얼마동안 이자리에 서 있었는지 모르지만 굿굿히 서 있는 나무들과, 그리고 자유로이 맘대로 날아다니는 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대자연 앞에 숙연히 겸손해 지는 곳이 바로 이 묘지입니다삷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보며 제가 가는 곳은 죽음이 정한 이치임을 말씀으로 깨닫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는 곳입니다

감사할 수 없을 때 감사할 수 있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아는 집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살아 숨 쉴 수 있음에 감사, 아직 건강 있음에 감사, 뛸 수 있음에 감사, 일할 수 있음에 감사, 차 운전 할 수 있음에 감사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 주심에 감사, 건강한 딸, 그리고 남편과 가정이 있음에 감사.

You cannot curse and thank God at the same time.  하나님을 저주하고 또 동시에 감사할 수 없다.  아무리 제가 하나님 없는냥 살고 또 살았어도 그 분은 살아계시고 그리고 제 삶의 모든 주권자이시며, 지배자이심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감정의 up and down이 심해 정신병 앓은 이의 이중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절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아니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고 품으시는 분이십니다.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며 절 저버리시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품으로 절 부르시고, 주시고자 하는 뜻을 깨닫게 하시고, 다시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참 저는 복 받은 사람임을 고백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다 내려 놓게 하시고, 기도와 회개로 주님을 다시 찾게 하심을….

1997년 리베리아 피난민 친구를 통해 만난 하나님, 그 분을 믿는다고 안다고 했었지만, 이제서야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이제는 압니다.  정말 추하기 추한 저, 죄로 붉게 물들어 있는 절 사랑하시는 분임을 진정으로 압니다.  오랫동안 머리로만 알았던 그 분, 이제 맘과 가슴으로 알기 원합니다.  다시 시작한 QT(quiet time)를 하면서 저의 고난과 역경은 저의 약한 믿음을 강화하려는 주님의 계획이었음을 그리고 저에게 사명이 남아 있는  한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

아무리 저에게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두려워 하지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면 그 분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그 믿음을 주실려고 하신 주님의 뜻임을 저는 깨달았습니다화도, 아픔도, 고통도, 불안도, 원망도, 자책감도, 미움도, 복수도, 다 주님의 이름으로 ,나사렛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기고 치유 받을 수 있음을 경험하게 하시고, 저의 지나간 삶에 대한 후회, 해군 생활 모든 거 다 내려 놓는 법도 알게 하시고..  비워야 채울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신 분께 모든 영광 드립니다.  순간 순간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짓는 저의 죄를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시고, 저의 눈물과 기도로 인해 영적인 열매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 가진 저이길 기도하고보여서 믿는 믿음아니라 오히려 보이지 않기에 믿는 그 믿음이 진정한 믿음임을 깨닫고 세상에서 영혼을 죽이는 군인이 아니라, 복음을 들고 제가 서 있는 이 곳에서 영혼을 살리는, 십자가 군병으로서 저의 남은 삶 살 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세상적인 성공은 절 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이를 섬기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함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하며, 무엇보다 허락하신 오늘 이 하루, 이자리에 서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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