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기회

2008.01.15 17:49

Joel Park 조회 수:9043 추천:90

  붐비는 출근 시간에 지하철이 정거장에 섰다. 그러나 떠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떠나지 않고 계속 문만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었다. 그러자 한 남성이 궁금해서 목을 밖으로 내밀었다가 그만 목이 지하철 문에 끼고 말았다. 목이 끼인 사내는 몸을 바둥거리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한 승객이 하도 이상해서 물어 보았다. 「당신은 이 상황에서 뭐가 좋아 그렇게 웃는 거요?」 그러자 목이 문에 끼인 사람이 대답했다. 「목이 끼인 사람이 나 말고 두 명이나 더 있다우.」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누군가 처지가 같은 사람이 있으면 위로가 되고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안심이 될 때가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건들이 삶의 현장에서 일어났다. 대형 산불 화재에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분도 계시고, 불경기에 사업이 잘 되지 않아 힘드셨던 분도 있을 것이다. 건강의 문제, 가정의 문제, 기타 삶의 좋지 못한 일들로 마음이 무거웠던 분들도 역시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제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새 마음으로 시작해 볼 수 있는 것이 큰 축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새롭게 한번 다시 일어서 볼 수 있다는 것,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처럼 매사 모든 일에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금년 한 해 당신의 삶에 일어날 좋은 일을 기대해 보시라. 좋은 생각이 있을 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마음을 새롭게 할 때 당신의 삶은 새로운 세계로 열려질 것이다.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달라고 구하지 마시고, 일에 맞는 능력을 달라고 구해 보시라. 그리고 최선의 삶을 위하여 남과 경쟁하지 말고 당신 자신과 경쟁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어제 보다 나은 당신의 삶이 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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