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이야기

2008.11.20 14:27

Joel Park 조회 수:8298 추천:70

  사람들이 행동하고, 말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그 사람의 가치관과 관계가 있다. 가치관이 어떠냐에 따라서 큰 사람도 되고 작은 사람도 된다. 원래 가치관이라는 것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관계가 있는 것인데 어느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세상을 보는 가치관을 우리는 세계관이라고 하고, 인생을 보는 가치관을 인생관이라고 한다. 물질을 보는 가치관을 물질관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가치를 따라 움직이는데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하는 사람은 당연히 물질을 좇아 살게 되어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물질에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모든 삶이 물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물질에 의해 움직여진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우선순위가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그의 철학적인 바탕도 여기에 입각해서 세워지고 행동하게 된다.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외모를 위해 돈을 투자하고, 가꾸고, 시간을 보낸다. 심지어는 대대적인 공사비를 들여서 성형외과에서 얼굴을 고쳐보기도 한다.
  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성숙을 위해 시간을 들여 노력하게 된다. 좋은 책을 읽고 삶의 의미를 새기면서 교양을 쌓고, 자아의 성숙을 위해 힘쓰게 된다. 또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신앙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의 소중한 부분들을 희생하면서도 그 가치를 추구해 간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개인의 가치관도 있지만 집단의 가치관도 있다. 그 가치관 여하에 따라서 사람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기도 한다. 요즈음 미국 대선 경쟁이 뜨거운데 그들의 모든 정치 이슈는 사람들의 요구와 가치관을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따라 현격하게 달라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기에 바른 가치관을 갖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것이 바른 가치관인지 사람들은 혼돈가운데 빠져서 잘 알지 못하고 산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법원 판사가 되려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고르고, 뽑아서 된 사람들인데도 때로는 정신 나간 결정을 하는 것을 보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다.
  가치관은 학력과 상관이 없다. 많이 배우고도 가치관이 잘 못된 사람도 있고, 못 배웠음에도 건전한 가치관으로 준비된 사람도 많다. 구약 성경에 보면 사사기 시대의 특징이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좋은 데로 행하였더라.” 하는 것인데 요즘 세대를 보면 그때와 지금이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가치관이 없다 보니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을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바른 사람이 되고 큰 인물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또한 건전하고 바른 가치관으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좀 더 큰 인생을 살 수 있다. 또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는 분명 달라질 것으로 믿는다.
  오늘 당신은 어떤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지, 또 당신의 가치관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라. 앞으로 남은 당신의 생애가 좋은 가치관으로 움직여져서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자신의 삶도 유익된 그런 복된 생애가 되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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