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기초위에 다시 세워질 역사를 위해”
LEADERSHIP MESSAGE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추모사”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선의 테러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가 워싱턴 National Cathedral 에서 있었다 . 전, 현직 대툥령들을 비롯한 미국 국가 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있었던 예배에서, 빌리 그래엄 목사님도 설교 했는데 국가가 이런 엄청난 위기 사태에 직면했을 때, 영적 지도자가 이런 감동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미국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뉴욕 타임즈’에 실린 설교원고 전문을 한홍 목사님께서 7년전 교회신문에 편집, 번역하여 실었던 내용이다.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과 신사 숙녀 여러분.
먼저 나는 이날을 우리나라 전체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정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정말 이 순간 기도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오늘 모인 것은 우리의 인종과 종교와 정치적 배경이 어떤 것이든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힘 주시는 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지난 9월 11일 화요일에 있었던 그 끔찍한 사건이 준 충격과 분노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9월 11일은 마마도 우리 역사에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는 우리는 이 잔인한 음모를 감히 계획하고 실천한 이들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비뚤어진 악마적 음모는 이 나라의 혼(spirit)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의회가 이미 강하게 천명한 대로, 이 일을 획책한 무리들은 언젠가 반드시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함을 고백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나라가 세워진 순간부터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필요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더욱 간절히 그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전혀 새로운 종류의 적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변함없는 피난처요 힘이시요 환난중에 도움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이 무너지고 산이 바다 가운데로 빠질지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왜 하나님은 이런 악이 발생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까? 아마 여러분은 지금 그것을 묻고 싶겠지요. 어쩌면 하나님에게 화가 나 있을지도 모르지요.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그런 감정을 이해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TV와 방송 배체들을 통해 사건의 생생한 현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곡케하고, 분노케 하는 사건의 전말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의지할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는 악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이제것 살아오면서 나는 왜 하나님이 비극과 고통을 허락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아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 자신도 그것에 대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믿음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며, 고통 한가운데에서도 그분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받아들일 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베일에 싸인 존재로 얘기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은 죄의 신비로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예레미야도 말하기를 “만물보다 더 사특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과연 누가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정말 누가 인간의 영혼 속에 있는 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그것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겠지요.
둘째, 이사건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뉴욕과 워싱턴 지역 사람들의 헌신적인 이웃 사랑을 목격했습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린 수많은 용감한 소방관들과 경찰관들, 그리고 헌혈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응 서며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그것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같은 비극은 우리 조국을 분열시킬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은 우리를 한 가족으로 굳게 뭉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이런 일을 획책한 이들은 크게 착각한 것입니다. 그들의 비열한 음모는 완전히 거꾸로 뒤집혔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 일심단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국회의원들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손을 붙잡고 서서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를 부르는 모습 속에 우리는 단결된 미국 국민들의 영혼을 감동 깊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셋째, 지금 당장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 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줍니다. 현재를 위한 소망이며 미래를 위한 소망의 메시지 말입니다. 현재를 위한 소망이라 함은 내가 믿기에 우리 조국 안에 새로운 영적 바람이 일어날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들 중 하나는 이 나라가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영적 대각성, 즉 부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 죄를 회개하고 그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축복 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에겐 동시에 미래를 향한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나는 이 생애를 향한 소망뿐 아니라, 천국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지금 이 순간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그들은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가 가지는 소망입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마음속에 그 소망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사건은 이 땅의 삶이 얼마나 덧없고 예측하기 힘든 것인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도 언제 영원으로 불려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피랍된 비행기들에 탑승한 사람들이나, 세계무역센터 빌딩에들어간 사람들이나, 국방성에 출근한 사람들 중 그날이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을 미리 알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아마 그런 가능성은 꿈도 꾸지 않았을 테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필요를 절감하고, 지금 하나님 뜻에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교회당 건물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십자가 장식들을 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이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 죄와 고통을 이해하심을 말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 죄와 고통을 감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선포하십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네 마음의 고통과 눈물과 네가 느끼는 아픔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십자가가 끝이 아닙니다. 부활의 아침이 있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십자가의 비극에서 빈 무덤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은 영원한 생명을 향한 소망을 줍니다. 그리스도가 악과 죽음과 지옥을 정복하신 까닭입니다. 소망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든 나는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늙어갈수록 나는 내가 오래 전 붙잡고 시작했던 그 소망,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나라의 언어로 전했던 그 소망을 더욱 강렬하게 붙잡게 됩니다.
수년 전 워싱턴에서 열렸던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나는 그때 막 아내를 비극적 사고로 잃었던 앤드류 영 (Andrew Young) 대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때 그가 아주 오래된 찬송가 “굳건한 반석”의 가사로 말을 맺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우리 모두는 피랍된 비행기들이 세계무역센터의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견고한 암반 깊숙이 기초를 내리고 세워진 그 엄청난 건물들은 미국의 부와 창조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상층부가 파괴된 그 건물들은 스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무너지며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밑의 기초가 된 암반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엉 대사가 인용했던 찬송사 “굳건한 반석”의 가사에 담긴 진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조국은 분명히 공격당했고, 우리 건물들은 파괴되었으며,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스스로 무게를 못 이기고 푝발하여 땅으로 무너져 내리느냐, 아니면 이 고통을 통해 더욱 강해짐으로서 굳건한 기초 위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세우으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벌써 이 기초 위에 새로운 역사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 이 기초란 무었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는 이 예배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이 수일 동안 우리가 겪어야 했던 그 고통스럽고 끔직한 시련을 이겨 내는 힘을 줄 것입니다.
이번 한 주는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한 주는 위대한 믿음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 미국 교회들이 비상 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전국 교회들이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나는 앤드류 영 대사가 인용했던 그 찬송가의 가사 일부분을 인용해 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며, 네게 도움을 줄 것임이다. 내가 네게 힘을 주고, 도와주며, 나의 의롭고 전능한 오른손 위에 서게 해 줄 것이다.”
여러분을 향한 나의 기도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스런 팔이 우리를 안고 계심을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는 한 그분이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마음에서부터 믿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대통령과 각료들에게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실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우리가 승리의 날로 기억할 날이 될 겁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빕니다.
LEADERSHIP MESSAGE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 추모사”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선의 테러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예배가 워싱턴 National Cathedral 에서 있었다 . 전, 현직 대툥령들을 비롯한 미국 국가 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있었던 예배에서, 빌리 그래엄 목사님도 설교 했는데 국가가 이런 엄청난 위기 사태에 직면했을 때, 영적 지도자가 이런 감동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미국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뉴욕 타임즈’에 실린 설교원고 전문을 한홍 목사님께서 7년전 교회신문에 편집, 번역하여 실었던 내용이다.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과 신사 숙녀 여러분.
먼저 나는 이날을 우리나라 전체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정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정말 이 순간 기도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오늘 모인 것은 우리의 인종과 종교와 정치적 배경이 어떤 것이든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힘 주시는 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지난 9월 11일 화요일에 있었던 그 끔찍한 사건이 준 충격과 분노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9월 11일은 마마도 우리 역사에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는 우리는 이 잔인한 음모를 감히 계획하고 실천한 이들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비뚤어진 악마적 음모는 이 나라의 혼(spirit)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의회가 이미 강하게 천명한 대로, 이 일을 획책한 무리들은 언젠가 반드시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필요함을 고백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나라가 세워진 순간부터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필요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더욱 간절히 그분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전혀 새로운 종류의 적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변함없는 피난처요 힘이시요 환난중에 도움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이 무너지고 산이 바다 가운데로 빠질지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왜 하나님은 이런 악이 발생하도록 허락하신 것입니까? 아마 여러분은 지금 그것을 묻고 싶겠지요. 어쩌면 하나님에게 화가 나 있을지도 모르지요.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그런 감정을 이해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TV와 방송 배체들을 통해 사건의 생생한 현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곡케하고, 분노케 하는 사건의 전말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의지할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들은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는 악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이제것 살아오면서 나는 왜 하나님이 비극과 고통을 허락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아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 자신도 그것에 대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저 믿음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며, 고통 한가운데에서도 그분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받아들일 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악을 베일에 싸인 존재로 얘기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7절은 죄의 신비로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예레미야도 말하기를 “만물보다 더 사특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과연 누가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정말 누가 인간의 영혼 속에 있는 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그것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겠지요.
둘째, 이사건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뉴욕과 워싱턴 지역 사람들의 헌신적인 이웃 사랑을 목격했습니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린 수많은 용감한 소방관들과 경찰관들, 그리고 헌혈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응 서며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그것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같은 비극은 우리 조국을 분열시킬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은 우리를 한 가족으로 굳게 뭉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이런 일을 획책한 이들은 크게 착각한 것입니다. 그들의 비열한 음모는 완전히 거꾸로 뒤집혔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 일심단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국회의원들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손을 붙잡고 서서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를 부르는 모습 속에 우리는 단결된 미국 국민들의 영혼을 감동 깊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셋째, 지금 당장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 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줍니다. 현재를 위한 소망이며 미래를 위한 소망의 메시지 말입니다. 현재를 위한 소망이라 함은 내가 믿기에 우리 조국 안에 새로운 영적 바람이 일어날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것들 중 하나는 이 나라가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영적 대각성, 즉 부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 죄를 회개하고 그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축복 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우리에겐 동시에 미래를 향한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나는 이 생애를 향한 소망뿐 아니라, 천국과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지금 이 순간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에 그들은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가 가지는 소망입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마음속에 그 소망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사건은 이 땅의 삶이 얼마나 덧없고 예측하기 힘든 것인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도 언제 영원으로 불려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 피랍된 비행기들에 탑승한 사람들이나, 세계무역센터 빌딩에들어간 사람들이나, 국방성에 출근한 사람들 중 그날이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을 미리 알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아마 그런 가능성은 꿈도 꾸지 않았을 테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필요를 절감하고, 지금 하나님 뜻에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교회당 건물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십자가 장식들을 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이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 죄와 고통을 이해하심을 말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 죄와 고통을 감당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선포하십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네 마음의 고통과 눈물과 네가 느끼는 아픔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십자가가 끝이 아닙니다. 부활의 아침이 있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십자가의 비극에서 빈 무덤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은 영원한 생명을 향한 소망을 줍니다. 그리스도가 악과 죽음과 지옥을 정복하신 까닭입니다. 소망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든 나는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늙어갈수록 나는 내가 오래 전 붙잡고 시작했던 그 소망,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나라의 언어로 전했던 그 소망을 더욱 강렬하게 붙잡게 됩니다.
수년 전 워싱턴에서 열렸던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나는 그때 막 아내를 비극적 사고로 잃었던 앤드류 영 (Andrew Young) 대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때 그가 아주 오래된 찬송가 “굳건한 반석”의 가사로 말을 맺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우리 모두는 피랍된 비행기들이 세계무역센터의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견고한 암반 깊숙이 기초를 내리고 세워진 그 엄청난 건물들은 미국의 부와 창조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상층부가 파괴된 그 건물들은 스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무너지며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밑의 기초가 된 암반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엉 대사가 인용했던 찬송사 “굳건한 반석”의 가사에 담긴 진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조국은 분명히 공격당했고, 우리 건물들은 파괴되었으며,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스스로 무게를 못 이기고 푝발하여 땅으로 무너져 내리느냐, 아니면 이 고통을 통해 더욱 강해짐으로서 굳건한 기초 위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세우으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벌써 이 기초 위에 새로운 역사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믿습니다. 이 기초란 무었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는 이 예배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이 수일 동안 우리가 겪어야 했던 그 고통스럽고 끔직한 시련을 이겨 내는 힘을 줄 것입니다.
이번 한 주는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한 주는 위대한 믿음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 미국 교회들이 비상 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전국 교회들이 국가를 위한 특별 기도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나는 앤드류 영 대사가 인용했던 그 찬송가의 가사 일부분을 인용해 드리고 싶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며, 네게 도움을 줄 것임이다. 내가 네게 힘을 주고, 도와주며, 나의 의롭고 전능한 오른손 위에 서게 해 줄 것이다.”
여러분을 향한 나의 기도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스런 팔이 우리를 안고 계심을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는 한 그분이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임을 마음에서부터 믿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대통령과 각료들에게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실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우리가 승리의 날로 기억할 날이 될 겁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