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얄레의 케냐경찰과 인근 군부대의 정보담당자가 전달한 내용입니다.

최근에 수상한 소말리아인들이 학교 주변을 정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거짓말로 자기들이 모얄레에 온 사실을 둘러대고 있는데 이것이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인근의 소말리아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고 3대의 차량을 가지고 모얄레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 경찰에 의해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학교 뒷편에 있는 소말리 사람들의 마을에 머물기도 하고 학교인근과 군부대등을 정탐하기도 하는데 특별히 저희 학교 근처에 땅을 사겠다는 이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곳에 기독교 학교가 있으니 자기들도 회교학교를 세워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군 정보장교는 저희가 학교에 교회(기도의 집)를 건축하는 것에 대한 염려를 하면서 아울러 모스크(회교사원)도 지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부탁합니다.

이야기를 종합하면 우리 학교내에 기도의 집을 건축하는 것을 저지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학교내의 세워질 기도의 집은 모얄레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드려지는 기도로 모얄레의 사탄의 견고한 진이 허물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방해하려고 역사를하는 것 같습니다.

기도의 집 공사는 앞으로 2달이면 마쳐집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께서 모든 사탄의 계획들을 무산시켜 주시도록
2. 저희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담대하게 할 일들을 감당해 나가도록
3. 기도의 집이 모얄레 복음화의 교두보가 되도록

2월, 3월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모얄레에서 이원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