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은 임종의 현장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돌아가시는 분과 믿지 않고 돌아가시는 분은 죽는 순간이 다르다는 것을 매번 경험합니다.
완전히 다릅니다.
예수 믿고 돌아가시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와서 그 영혼을 받들어서 천국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돌아가시기 전에는 고통 받을지라도 죽는 순간만큼은 큰 평화가 있고, 그 얼굴에 심지어는 미소도 있습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은 검은 사자가 와서 지옥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안간힘을 쓰고 버팁니다.
“안 가! 안 가!”라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앗! 뜨거! 뜨거” 이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죽을 때 모습이 굉장히 다릅니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할 때 여섯 살 된 에드워드라는 아이가 뇌종양으로 죽었습니다. 그 아이는 죽을 때 혼수상태로 열흘간 있었습니다.
그런데 죽기 한 5분전에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 어머니를 보고 말합니다. “아빠 엄마 울지마, 예수님이 날 불러, 할아버지도 날 부르고 있어. 아빠 엄마 사랑해.
” 이렇게 말하고 죽은 것입니다.
그 이후 그 부모가 교회에 아주 열심히 나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비록 여섯 살에 죽었지만 죽는 순간이 평온하도록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를 축복하셔서 천사들이 그 영혼을 받들어 천국에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구별하시는 줄 알리라, 피영민 목사, 검과 흙손」」166쪽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