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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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10-01 08:07:42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프간 여성의 고난
아프간 여성의 3분의 1이 신체적, 심리적 폭력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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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남자들이 내게 채찍질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손에서 힘이 빠져 나는 결국 들고 있던 우유를 길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죽음을 예상하던 그때 머리 속에는 우유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 생각뿐이었습니다."

올해 38세인 아프가니스탄의 간호사 나피사는 12년 전인 1999년 어느 날 길에서 당시 아프간을 통치하던 탈레반 종교경찰의 단속을 받았던 일을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그녀는 그때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몇 시간 뒤 이웃집에서 깨어났다. 그녀가 살던 님로즈 주(州)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 그녀가 저지른 죄는 남성인 가족의 보호를 받지 않은 채 혼자 아이를 위해 우유를 사러 외출했다는 것이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계속된 탈레반 집권기에 아프간 여성의 삶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난이었다. 여성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고 머리부터 온몸을 감싸는 겉옷(부르카)을 입어야 했으며 아버지나 남편, 남자 형제가 동반하지 않는 외출은 금지됐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탈레반이 축출되고 1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게 변했다. 320만명의 여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여성이 공직에 진출했으며 하원의원의 28%가 여성이어서 여성 의원의 비율은 세계 평균보다 9%포인트나 높다.

나피사의 딸 나옐라는 X-박스 게임기를 갖고 놀고, 한 때 TV시청조차 금지됐던 이 나라에서 MTV를 보고 있다. 아프간 여성부 자문관 샤킬라 나자리는 미군이 2001년 탈레반 정권을 축출한 후 "아프간 여성의 일상이 크게 달라졌다"며 "'무(無)'에서 출발해 지금은 여성을 위한 거의 모든 게 갖춰졌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수도 카불에서 가정폭력 규탄 시위를 조직했던 누르 자한 아크바르는 정부가 "여성 차별적인 법을 다수 제정하고 성폭행범과 여성권리 침해자를 용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프간에서 글을 깨우친 여성의 비율은 12%에 그쳐 남성(40%)의 비문맹률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유엔이 지난해 12월 펴낸 보고서는 아프간에서 아직도 여성과 소녀들을 강제 결혼시키고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유엔 보고서는 아프간 여성의 3분의 1이 신체적, 심리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 여성 네크워크 창설자인 아피파 아짐은 "관련 법들이 제정됐지만, 가정폭력은 여전히 모든 여성의 큰 문제"라고 말했다.

1년 전에는 시아파 회교도 남성들에게 성관계를 거부하는 부인에게는 돈과 식량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 때문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심지어 여성의원들조차 의회에서 무시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 여성 의원은 남성 의원이 "닥쳐, 너는 두뇌가 절반밖에 없어"라고 동료 여성의원에게 소리친 일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헤라트 주 출신의 여성 의원 나히드 파리드는 "외국군이 아프간에서 떠나는 2014년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는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43:1)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세아2:19-20)

우리를 창조하셨고 구속하였으며 지명하여 부르시는 주 하나님 아버지,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정녕 이들은 주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노예처럼 고통과 협박 가운데 두려워하는 영혼이 아닌 하늘 아버지께 속한 자임을 선포합니다. 오늘도 아프간 여성들을 십자가의 능력으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피난처가 되심을 깨닫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제는 이 땅의 위협과 공격 앞에서도 두려워할 것이 없는 하나님의 온전한 원형임을 고백합니다. 고통 받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생명을 끊어버리도록 멸망의 길로 이끄는 사단의 속임에서 건져주시고, 육신의 죽음 이후의 삶이 끝이 아니요 영원한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의와 정의, 은총과 긍휼로 고멜같은 우리에게 찾아와 영원한 신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들로 회복하실 주님만 찬양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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