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상기온으로 인해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어 지내기에는 무척이나 좋았었는데
지난 달부터 이곳 사하라는 예년의 날씨를 회복해 한 낮은 모래먼지를 동반한 섭씨 40를 오르내리며 이제 기온이 서서히 40도 이상을 향해 올라가 대지의 갈증과 목마름이 무엇인가를 일깨어주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곳 모습입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부족하고 한 없이 연약한 저희 부부를 붙들고 날마다 소중한 기도로 중보해주심을 인해 고맙고 감사합니다.
4월 5월 두달 동안 이곳에서 필요한 기도제목을 첨부합니다.
계속적으로 무릎으로 저희들 사역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5월 2일에 전 세계적으로 약 7000여명의 기도의 용사들이 서부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이천 오백만의 풀라종족(Fula People)를 위해 Day of Pray for the Fula People 중보기도 모임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하루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서도 풀라종족을 가슴이 안고 하루 금식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전 세계에 흐터져 풀라니(Fula People)종족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온전히 하루를 금식하며 풀라종족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이 중보기도 모임을 통해 이름모를 수많은 풀라종족(Fula People)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3. 사하라내륙 안에 살고 있는 버벌종족을 위해 사역하는 저희가정과 같이사역하는 동역자들이 주의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강력한 복음의 역사가 이제는 일어나도록 중보기도로 저희들을 도와주셔요. 올해부터 그동안 세워오던 사역자들에게 모든 리더십을 이양했는데 책임을 맡은 리더십들이 사역을 잘 감당 할수 있도록.
4. 이제 본격적으로 사하라에 더위를 동반한 먼지 바람이 사작되는 시점입니다. 아내의 만성폐쇠성 폐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기도로 도와주십시요
5. 올해로 사역한지 스물여덜해가 됩니다. 그동안 선교비가 중단되는 일이 없었는데 지난 두해 전부터 저희가정을 위해 오랫동안 후원해오던 교회들이 선교지에 너무 오래 사역했고 또한 너무 오래 선교비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선교비를 중단하는 교회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재정적으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을 향한 주신 비전과 사역이 아직 끝이 나질않아 사역지를 지키고 있는데……..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해봅니다. 때로는 실망과 좌절의 마음을 갖게되지만…..저희들이 감당해야 할 주께서 주신 사역이 지속되는 순간까지 교회들이 계속적으로 후원이 지속되도록 그리고 부족한 선교비를 주께서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6. 6월 23일에 있을 대통령선거때문에 정치적으로 혼란이있을 것을 모두다 예견합니다. 큰 혼란없이 선거가 치러질 수있기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7. 어느 해 보다도 이곳 모르타니아에 인종차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노예제도가 버젓이 시행되고 있기에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언제나 변함없이 오랜세월 부족한 가정을 붙들고 소중한 기도로 사역에 동참해주심을 인해 정말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6월 7월에 다시소식 전하겠습니다.
평안하소서
마살렘
황량한 사하라에서 OOO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