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

조회 수 2536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처음 회심했을 때는 양심이 예민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죄도 두려워합니다.

주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되는 성도들은 혹시 하나님을 불쾌하게 해드리지 않을까 조심하는 거룩한 소심성과 경건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웬일입니까! 곧 주변 세계를 난폭하게 다룸으로써 이 처음 익은 열매 위에 핀 순수한 꽃을 지게 합니다.

아직 순이 어리고 나긋나긋한 경건의 묘목이 너무 쉽게 생명 없는 버드나무로 변해 버리고 맙니다.

슬픈 일이긴 하지만 그리스도인도 얼마든지 전에는 깜짝깜짝 놀라곤 하던 죄에 대해 눈 하나 까딱하지 않게 될 만큼 점진적으로 죄에 대해 무감각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죄에 대해 서서히 익숙해집니다. 요란한 대포 소리만 듣던 귀에는 세미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법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죄에도 깜짝깜짝 놀라곤 하던 우리가 “이거야 뭐 대수롭지 않은 건데”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좀더 큰 죄를 짓고 또 다른 죄를 짓고 이런 식으로 해서 점점 죄를 대수롭지 않은 병 정도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다음과 같이 불경스럽고 뻔뻔한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공공연한 죄에 빠진 것도 아닌데 뭐. 약간 비틀거린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똑바로 서 있잖아. 경건치 못한 말을 한마디 내뱉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우리가 나눈 대화의 대부분은 그런 대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뭐.”

우리는 이런 식으로 변명하며 잠시나마 죄의식을 갖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뿐만 아니라 죄를 은폐하고 그것에 고상한 딴 이름을 붙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죄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습니까?
조심하십시오. 서서히 죄에 깊이 빠져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죄가 대수롭지 않습니까? 사실 죄는 독약 아닙니까?
죄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죄를 작은 일로 생각하십니까?

그렇지만 작은 여우들이 포도원을 헐지 않습니까?
조그마한 산호충들이 모여 함대를 난파시키는 암초를 이루지 않습니까?

작은 벼락이 일격을 가할 때 거대한 너도밤나무도 쓰러지지 않습니까?
또 계속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지 않습니까?

죄가 작은 것입니까? 그 죄가 바로 우리 구세주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주님의 가슴을 찔렀는데도 말입니까!

바로 그 죄가 우리 주님을 탄식하고 괴로워하며 비통해 하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영원이라는 저울 위에 아주 경미한 죄 한 가지만 달아볼까요?

아마 여러분은 마치 뱀이라도 본 것처럼 질겁을 해서 그것으로부터 달아날 것이며 조그마한 악만 나타나도 그것을 혐오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죄를 볼 때 그것이 우리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것이라고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을 “심히 죄된” 것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스펄전의 아침묵상


  1. 마지막 때 승리하는 교회는 이러한 흐름이 있다

    Date2009.01.17 By박원옥 Views2633
    Read More
  2. 친구를 사귀는 7가지 방법

    Date2009.01.13 ByJoel Park Views2860
    Read More
  3. 거룩한 순종 (쟌 비비어)

    Date2008.12.29 By박원옥 Views3248
    Read More
  4. 네 삶을 여전히 네가 소유한 채로 나를 '주'라 부르지 말라 (존 비비어)

    Date2008.12.27 By박원옥 Views2555
    Read More
  5. 하나님의 용서는 완전합니다"

    Date2008.12.18 By박원옥 Views2646
    Read More
  6. 당신의 영적건강을 진단하라 (미국 영성 부분 베스트 셀러)

    Date2008.12.12 By박원옥 Views2524
    Read More
  7.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간의 역할(썬다 싱)

    Date2008.12.08 By박원옥 Views2299
    Read More
  8. 1725년, 조나단 에드워즈, 23세때의 글

    Date2008.11.24 By박원옥 Views2222
    Read More
  9. 진정한 영적 성숙 - 릭 조이너

    Date2008.11.12 By박원옥 Views2911
    Read More
  10. -스펄전목사와 조지뮐러의 기도의 간증-

    Date2008.11.06 By박원옥 Views3152
    Read More
  11. 죄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스펄전-

    Date2008.11.06 By박원옥 Views2536
    Read More
  12. YES prop.8 (동성결혼 반대 캠페인)

    Date2008.10.14 Bystephen Views2693
    Read More
  13. 상한 심령이 된다는 것은.. (마크듀퐁)

    Date2008.10.05 By박원옥 Views2930
    Read More
  14. [동성연애 관련 반대표명]: 미국 CA 주지사가 "거부권" 행사 할수 있도록 "전화로 반대표명을~!

    Date2008.09.24 By박원옥 Views2855
    Read More
  15. 회개

    Date2008.09.10 By박원옥 Views2573
    Read More
  16. 사람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Date2008.07.27 By박원옥 Views2620
    Read More
  17. 주님께 순종하는 자유

    Date2008.07.09 By박원옥 Views2670
    Read More
  18.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드리기 (폴 키이츠 데이비스)

    Date2008.07.05 By박원옥 Views2913
    Read More
  19. 좋은신문 2008년6월호 1면

    Date2008.06.12 By임영직 Views2899
    Read More
  20. 신자가 죄에 빠지는 8단계 과정 -존 웨슬리-

    Date2008.06.08 By박원옥 Views29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zkapfhslicense XE1.11.6 GARDEN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