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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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풍성하시고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시는 마음씨 좋은 하나님에 관하여서만 설교하고 가르치는 교회는, 인간의 죄악상과 세상성을 너무 우습게 여기는 과오를 범한다.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우리는 무한한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품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게 될 뿐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게도 된다.

"쉽고도 적당한 기독교"는 절대로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제거해 낸다면 이는 신자들을 오도하는 믿음으로 이끄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체험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을 놓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영원불변의 진리가 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시 89:7).

성경에서 "두려워함"은 "경외함"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의 임재도 없다.

최고의 존경, 높임, 존중이 없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지 않으신다.

예배의 찬양이 아무리 아름답고, 설교가 멋진 미사여구의 달변으로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진심의 경외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이 실재하지 않으신다.

청산유수같은 기도가 드려지고 세상의 돈을 무더기로 쏟는 헌금이 드려져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

자신을 계시하기 위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않으실 것이다.

나는 사기죄로 감옥에 간 목회자를 심방한 적이 있었다.

그에게 "언제부터 예수님의 사랑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나요?"라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주저함 없이 "나는 예수님의 사랑에서 멀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어리둥절한 나는 "그러면 간음과 사기행각은 어쩐 일인가요?" 라고 물어보았다.

"나는 단 한번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그는 대답했다.

나는 그 대답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오늘날 믿는 자들 중에는 나와 같은 사람이 얼마든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내 머리 속에는 불이 번쩍 지나갔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제멋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들이 믿는다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아니라, 상상력을 동원하여 자신이 적당히 지어낸 신들이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는 삶이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나에게도 중요하고, 하나님에게 사소한 일은 나에게도 사소하게 느끼는 자세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심령은 하나님의 뜻에 확고부동한 닻을 내린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더욱 인간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기록되어있다.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마주치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강도가 아주 세어진다.

즉, 하나님에 대한 막연한 지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생명의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주님을 향한 심오하고 지속적인 경외가 없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겸손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을 내가 돌보려니와 (사 66:2)

"돌아보다"의 히브리어는  "나바트"로, 스트롱의 사전에 의하면 그 뜻은 "뚫어지게 쳐다보다, 만족해하는 눈으로 바라보다, 호의를 베풀다"이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나는 이 사람을 참 즐거운 눈으로 바라보며 깊이 관찰하는데, 나는 그에게 호의를 베풀며 특별히 돌봐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나의 선함과 인자함이 그 사람을 항상 좇아다닐 것이다"라고 할 수 있다.

즉, 신자들을 좇아다니는 하나님 말이다.

그분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며 전율하는 그런 겸손한 자들 말이다.

이런 상한 심령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빨리 회개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다.  

                                      쟌 비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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