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너모시까ㄹ?
7월에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빌린 선교센터에서 성경학교 교사세미나를 열어서 현지 주일학교 교사들 34명을 교육시켰습니다.
큰 은혜가 넘쳤고 함께 간절히 기도하며 비젼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사양육 세미나는 일년에 2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는 세컨다르가지를 4호 제자, 잠세드 알리를 5호 제자로 삼고(사진3) 아숔 몬돌을 6호 제자로 삼았습니다.
정희중/이종무선교사와 함께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학교도 없는 떼뚤리야를 탐방했습니다. 국경 3킬로 지점인데 참으로 열악한 곳입니다.
전혀 삶의 비젼이 없는 곳입니다. 남자들은 카드치며 놀고 여자들은 그물을 짜는데, 하루종일 일하면 3개를 짤 수가 있고 한개당 16루피(35센트)를 벌게 됩니다. 기도하는데 이곳도 저의 사역지로 삼아야겠다고 마음에 성령께서 감동을 주십니다.
감사한 일은 GMI에서 파송된 정희중선교사님이 팀에 합류하여 저와 함께 무슬림 사역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고호나지역의 학교/교회 건축 문제를 함께 감당케 되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하루에 한 끼를 간신히 먹는 아이들 가운데 일단은 50명정도 7월부터 급식을
시작했습니다.
라하나교회에서도 8월 2일 어른 7명이 세례를 받게 됩니다.
해피홈 아이들도 잘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밀린 전기세를 내고 식사의 질을 조금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기는 3개월 안에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고아원을 떠나기 전에 영어를 하게 만들면 직장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뛰어난 아이들은 공부를 더 시키고 싶지만 아직은 구체적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람강가 지역은 사이클론 아일라 피해지역에 구제사역을 했기에 마을 사람들과 훨씬 가까워졌고 여러 명의 일군들을 발굴했습니다.
특별히 김계응선교사님이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쮸쮸라지역도 이종무선교사님의 수고로 강변마을에 사역의 새로운 터전이 곧 마련될 것입니다.
어려운 기도제목이 하나 생겼습니다. 선교센터의 집주인이 전기를 넣어주지 않고 속을 썩입니다.
발전기를 돌리며 지내지만 최헌주선교사님의 예배/찬양 학교에 많은 차질이 생겼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 바라보며 기도하며 인내하고 있습니다.
농업자립선교의 새로운 인도 선교 패러다임을 하나 만들기 위해 요즘 인도농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현지인 선교단체들과 Partnership 을 모색하며 이틀간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좋은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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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이 모든 일을 주님이 주관하시고 이끌어주시고 열매맺게 하셨습니다. 더 온전하지 못하고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다만 기도동역자들의 후원으로 쓰러지지 않고 이만큼 이라도 달려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이 되고 싶습니다.
영적으로, 경제적으로 다 어려운 시대를 함께 믿음으로 견디며 소망가운데 든든히 서서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들을 놓고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팀사역을 성령의 인도하심따라 주님의 뜻안에서 잘 이끌수 있기를...
2. 주님이 예비하신 더 좋은 선교센터를 임대할 수 있기를...
3. 고아원사역위해 이사진(20명-한달에 100불/10만원)이 구성되도록...
    6월에 1명이 늘어서 현재 2명의 이사진이 확보되었습니다.
4. 라하나/고호나/보실하트/바두리아/빼뚤리아 지역에서 많은 제자들이
    나와서 이 지역의 영적 판도를 바꾸는 역사가 있기를... 늘 기차타고
    다니는데 많은 회교선교사를 봅니다. 국경지역이라 좀은 위험합니다.
    나중에는 제자들만 앞세워 인근 나라에도 보내게 될 겁니다.
5. 마을을 통채로 바꾸는 총체적 전략인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 를 방글라로 번역하여 현지인들을 교육시키려 합니다.
    인도에 맞게 이 사역을 잘 진행시켜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6. 이 지역은 영어도 힌디도 전혀 통하지 않기에 제자들을 키우려면
    반드시 제가 먼저 방글라를 능숙하게 해야합니다. 성령님의 강력한
    도우심으로 영권과 지혜가 임하기를 간청합니다.
7. 9월초에 미국을 한달간 방문하려합니다. 후원교회를 찾고 또 많은
    기도동역자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막상 갈려니 갈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플로리다의 한 분에게 처음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한달에 30불을 후원할 분이나 교회가 있으면
    어디든지 누구든지 요청하시면 달려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기도동역자 모두의 가정과 사업과 사역과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은총과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숄 아쁘날 몽골 꼬룬 (May God bless you !)
션또샐 째에 발로 오슏 네이 (Happiness is the best tonic.)
찐따ㄹ 꼬노 까론 네이 (There is no cause for worry.)
어셰시 던노받 ! (Many Thanks !)

박상수/덕순 선교사 드림
LifeLine In Ben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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